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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⑥] 논단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현안과 미래를 읽고 역시 법 관련 이슈는 단어, 토시 하나까지 중요하게 보고 어떤 관점을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여지까지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교양인데도 너무 어려웠던 'OO과 법' 수업과 과제의 악몽이 다시금 떠오르는...) 앞선 글에서 기술했듯, 어떤 사람(혹은 사람이 모여서 만든 단체)이든 무엇을 가지게 되면 그것을 내려놓거나, 반하는 기조를 스스로 가지게 되기란 참 어렵다. 해당 논단 글을 읽어보기 전에도 언론은 자신들의 발언(이라고 쓰고 기득이라고 읽는)권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든 이 법을 개정 못 하도록 막고 싶을 것이라고 예상 할 수 있었고, 글을 읽어보니 법을 입법하는 주체인 국회를 구성하는 각 정당에서도 이 현상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이해했..
[미션④] 대화 현재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어느 정도 가치를 지니건 상관없이 무엇이든 박탈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든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가진 걸 스스로 내려놓기는 너무 어려우므로 공공부문이 개입해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15%의 성' 안에 있지만, 그 안에서도 차별(여성·비 개발자)을 겪고 있다. '노동 가치 저하와 그에 따른 노동 효능감 저하'도 겪고 있다. '서로가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불신을 불러오는지 이번 대선 정국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청년 세대에서 경쟁의 부정적 효과에 대한 인식과 경쟁에서 도태된 것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는 태도가 두드러지는 것'에 대해서는 나 역시도 화자처럼 놀란 부분인데, '그간 '20대 남성'들이 주로 공정성을 강조하는..
[미션②] 시•소설 이번 겨울호의 소설은 모든 작품이 좋았는데, 어느 정도 현실과 맞닿아 있는 주제들을 담고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김애란 작가님의 좋은 이웃이 제일 마음에 남았는데 내가 2019~2021년 사이에 가장 천착하던 주거와 층간소음 문제를 작품 안에 생생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외에도 테마가 많지만 내가 두 가지에 유난히 꽂혔다고 봐야 한다. 시우가 했던 '저는 그게 잘 안돼서요. 그런 걸 믿으려면 어떻게 하면 돼요? 선생님은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저도 가르쳐주세요.'라는 말은 뭔가에 대한(그게 무엇이든)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도 많이 하는 말인데, 요새 같은 때에는 도무지 무엇에도 긍정적이기 어려워서 더 빈도수가 높아진 것 같다. '남의 욕망은 탐욕 같고 내 것만 욕구처럼 느..
[미션①] 겨울호 수령 / 책 머리에 2021년 시작을 창비와 함께 열고 싶어서 오랜만에 클럽 창비를 신청하게 되었다. 여전한 책 향, 더 좋아진 구성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그때부터 책을 읽었어야 했는데... 후...) 책머리에는 '다시 어둠을 밝히는 마음으로'라는 글이 쓰여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와닿았던 구절은 '우리 자신이 그 일부이기도 한 낡은 세상을 바꾸는 일은 더 오래고도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과정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였다. 나 자신의 성향이기도 한데, 뭔가를 바꾸고자 하거나 달라지고자 할 때, 단단하고 뭉근하게 계속-하는 것에 소질이 없기 때문에 더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이번 창비 활동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신청할 때의 나와 실행할 때의 나는 마치 like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적 느낌...)
♻ 에코미션 혹시나가 역시나다. 이렇게 밀리고 밀려서 발등에 불 떨어진 상태로 과제 제출하게 될지 몰랐던 게 아닌데... 결국 어제~오늘 몰아서 읽고 몰아서 과제를 작성하고 있다. 다음 참여 때는 이러지 말아야지... ㅠㅠ 이제 다회용기(특히 텀블러나 리유저블컵) 사용이 나에게는 너무 당연해져서 매번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 했는데, 정산을 위해서 사진첩을 뒤져보니 그럴듯한 사진이 몇 개 없더라. 그나마 인스타그램에 남길 수 있을 만한 사진을 고르고 골랐다. 집에 텀블러랑 리유저블컵도 너무 많아져서 이제 겹쳐놔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라. 리유저블컵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용하면 20번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앞에 있는 5개 모두 그것보단 더 썼겠지만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겠고 다음엔 증정 행사해도 참여하지 말아야지 반성..